안녕하세요. 채호 아빠입니다.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부의 추월 차선에 이어서  그 책 만큼이나 유명한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 또한 부의 추월 차선과 마찬가지로 수만은 경제유튜버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책입니다. 그래서 일단 읽어보았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어떤책?

 

벌써 출간된지 20년도 넘은 책입니다. 계속 인쇄가 되고 있다는 아직도 수요가 많다는 뜻일겁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경제 / 경영 서적이라고 합니다. 돈을 따라가는 자와 돈을 따라오게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가난한 아버지인 본인의 아버지(실제로 막 가난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뜻합니다.) 부자아버지인 친구의 아버지의 가르침에 빗대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 두사람의 출발점과 삶의 방식,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책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이 책의 핵심

누구나 부자가 되길 갈망한다. 돈에 대한 욕망을 숨길 필요가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단히 노력하고 금융지식을 계속해서 쌓아야 한다. 투자하며 한푼도 잃어보지 않은 부자는 없다. 돈을 잃는다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그 돈을 잃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인생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책의 내용

주인공에게는 두명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의 친아버지는 고학력자이며 교사로 일하며 매달 정해진 날 정해진 월급을 받고 매달 돌아오는 청구서 납부에 시달리며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 그 와 반대로 또 다른 아버지(친구의 아버지)는 교육수준은 그에 못 미치지만 돈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큰 수준의 부를 이뤘으며  "돈이 부족하다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라고 말합니다. 주인공은 이 두명의 아버지의 상반된 가치관을 보면서 성장을 하고 경제적 가치관은 부자아버지의 것을 따르며 경제적으로 큰 부를 축적할 수 있게됩니다.

책의 5가지 핵심 포인트

1.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하라. 

부자 아빠는 두소년에게 자신의 사업장에서 일을 하게 하며 노동자들이 임금제안에 흔들리는 이유와 돈이 떨어질까 두려워 남 밑에서 평생 일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몸소 느끼게 해주고 임금을 받는게 아닌 스스로 돈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두소년은 판매되지 않은 만화책을 수거해 폐기처분하는 관행을 보고 그 만화책을 이용하여 유료만화방을 열고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폐기 처분되는 만화책이 사업 아이템이 되었고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는 첫번째 교훈을 소년들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2. 금융지식을 배워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를 버는것이 아니고 얼마를 보유하느냐이며 근융지식이 동반되지 않는 돈은 곧 사라지고 맙니다. 부자들은 자산을 획득하지만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획득하고 자산이라 여기게 됩니다.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맞춰져있지 않다면 소득 증가는 곧 지출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가구에서는 열심히 일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지만 결국 떠앉는 부채 소진에 삶을 소진하게 됩니다. 이런것은 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재정적 안정을 위해서라면 자신만의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평생 고용되어 일 한 사람등느 은퇴 후 재정적 곤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 대다수는 재정적 토대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일에 매달리며 안전을 추구하고 리스크를 감수할 여유가 없습니다. 힘겨운 어떤시기에 닥쳤을때 자신이 자산으로 생각하는 자동차, 골프채 등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즉 진정한 자산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자산은 본인이 없어도 굴러가는 사업(사업의 시스템화-내가 가서 직접 일해야 한다면 그건 사업이 아니라 직업이다.), 주식, 채권, 수익형 부동산, 어음이나 차용증, 각종 저작권, 그 외에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난것을 뜻합니다.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부자 아빠는 두 소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상사나 감독관이 아니라 세금 징수원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서 세금 징수원에게 빼앗기는 상황을 피해야 하며 반면에 영리한 변호사와 회계사에세 돈을 지불하여 절세를 하는것이 더 좋다고 가르칩니다. 부자 아빠는 법인체를 통해 납세를 영리하게 풀어갑니다. 기업은 돈을 벌고 가능한 모든 지출을 하고 남은 돈으로 세금을 냅니다. 이것이 부자들이 활용하는 세법의 허점입니다.

5.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교육 수준이 높은 가난한 아버지는 안정적 직업만을 중요시 여기지만, 부자 아빠는 다양한 경험을 강조합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버느냐 보다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보고 일자리를 찾으라고 합니다. 즉 돈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일하기 보다는 또 다른 직업을 가지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 밖에도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위의 5가지 입니다.책을 읽은 후에 지금 나는 어떤 아빠이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은 어떻게 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부자 아빠는 아니고 그렇게 되기위한 노력이라던지 플랜을 세운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 점은 적어도 부채는 없고 자산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조금씩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 입니다. 지금 저는 19개월 된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들이 성장했을때 전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하고 앞으로 더 노력해야 저를 포함한 우리 가족들에게 더 좋은 미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제가 나이 40이 다 되서야 느끼고 알게 되는 것들을 아들에게 만큼은 좀 더 일찍 알려줄수 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호아빠입니다. 39년간 살면서 신문기사 이외에는 텍스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 제가 최근에 책이란 것을 읽었습니다.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바로 그 책입니다.

    저는 출퇴근길에 운전을 하며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경제 관련 컨텐츠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컨텐츠는 경제 일자무식인 저에게 꽤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딱히 화면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해도 충분하기에 즐겨 듣게 된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경제 관련 컨텐츠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책을 알게 됩니다. 바로 부의 추월차선 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39년 인생을 살아오며 경제에 관련해서는 굉장히 무지한 상태였고 돈이란 것은 그저 월급 꼬박꼬박 받아가며 은행에 저금해서 열심히 모으면 되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에게 막연하게만 생각되는 부자들의 행동과 생각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어떤 차선을 달려가고 있는지를 생각을 해보게끔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책에서는 부에 다가가는 길을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3가지로 구분을 해 놓았습니다.

  • 인도 (심지어 차선도 아닙니다.)

    인도는 소득의 유무와 상관없이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현재에만 충실하며 생활에 절제가 없습니다. 지출이 소득을 넘어서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부란 소득+빚입니다. 감당할 능력이 없어 할부로 빚을 내어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며 재무계획에 대한 아무런 계획조차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부에 도달할수 없이 목적지 조차 불분명한 상태로 천천히 걷기만 할 뿐입니다. 욜로 좋아하다가 골로 간다는 말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 서행차선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인생입니다. 인도를 걷던 사람들이 삶의 안정을 꾀하고자 할때 들어서는 노선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대부분이 서행차선을 달리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해진 소득 내에서 지출을 억제하며 은퇴하는 순간까지 저축하고 또 저축하는것이 서행차선의 핵심입니다. 단기간에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서서히 돈을 모아 궁핍한 노년이 되는것은 방지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노년에 부자가 된다고는 장담 못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부란 직업+투자 입니다. 주말 단 이틀간의 자유를 위해 월 화 수 목 금  5일의 시간을 직장에 저당잡힙니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을 얻거나 일이 술술 풀려서 한 직장의 경영자가 된다면 중산층에서 벗어 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생 중산층을 벗어날수 없습니다. 수입 > 지출의 관계를 평생 유지하여 저축하고 또 저축하는 것이 서행차선에서 추구하는 부의 축적의 방식입니다. 딱 제 인생을 투영하는것 같아 묘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 추월차선

    모두가 원하지만 모두다 올라 탈수는 없는 그러나 우리가 추구를 해야만하는 그런 차선입니다. 추월차선의 핵심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부자에 도달하는 것 입니다. 나에게 영감을 받는 사람이 많아 지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록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추월차선에서 부란 순이익+자산의 가치입니다. 추월차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사업을 시스템화 하여 날 대신해서 일하게 하고 굴러가게 해야합니다. 그래야 시간의 노예가 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내가 잠을 잘때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때도 여행을 할때고 내가 구축한 시스템은 날 위해서 계속 일해야 하고 그렇게 부는 계속 축적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핵심이고 빠르게 부를 쌓아 올리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여기서 다섯 가지 추월차선의 사업 씨앗을 제안해 주는데 임대시스템,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콘텐츠 시스템, 유통시스템, 인적자원 시스템 통 다섯가지 입니다. 이러한 사업 시스템은 우리를 대신해 계속해서 일을 하고 그 시간을 돈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시간으로 돈을 번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지고 결국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는 것 입니다.

    참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책을 보면서 부를 축척해여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 노력을 해야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어렴풋이 알게된 듯 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 탈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그것에 도전하기 위해 갖춰야할 실행력과 추진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고민해 볼 계기가 됐습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이시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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